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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심상치 않은 野風..보수이탈 속 전통 야도로 복귀?

최근 여론조사서 PK지역서 민주당, 문재인 1위 차지

전통 야도, 지역주의 등 반영된 듯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해 충혼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여당의 텃밭이었던 부산·경남(PK)의 야풍(野風)이 심상치 않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PK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 1위를 차지, 보수 이탈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또한 이 지역에선 경남 출신의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K가 전통적으로 야도였다는 점과 호남 출신이 많은 인구구조, 여기에 새누리당 분당으로 보수 양당 체제가 구축되면서 PK의 보수응집력이 약화된 점 등이 야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거세지는 야풍…여론조사서 PK 보수이탈 뚜렷

29일 현재 정치권의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PK지역에서의 보수 이탈 현상이 뚜렷하다.

지난 25일 문화일보가 여론조사분석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PK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3.9%로 1위, 뒤이어 바른정당(17.2%), 새누리당(12.2%) 순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앞선 지난 23일 매일경제·MBN-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4.9%), 새누리당(11.6%), 바른정당(10.6%) 순었다. 민주당 강세가 선명한 것을 알 수 있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7.1.2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도 PK지역에서의 야권 바람은 거세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29.6%로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은 20.4%로 2위, 3위는 부산 출신의 안철수(6.5%) 국민의당 전 대표였다. TK지역에서 반 전 총장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PK의 정당지지도가 요동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뒤집혔다. 이는 당원 탈퇴와 가입으로도 이어졌다. 당시 부산지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권리당원 탈퇴와 동시에 민주당 권리당원 가입이 크게 늘었다.

PK출신 국회의원의 구성도 집권여당이 수적으로 열세인 형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의 국회의원은 총 18명으로 새누리당 분당 이후 새누리당 8명, 바른정당 5명, 민주당 5명으로 갈라졌다. 새누리당 대 다른 당이 8대 10으로 새누리당이 오히려 적은 상태다. 울산이나 경남지역도 분당 여파로 지역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여권의 텃밭인 영남지역에서 TK는 아직 건재한 반면 PK는 이처럼 보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은 갖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첫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해 12월10일 오후 부산 진구 서면 중앙대로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구속'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2.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최순실 파문으로 PK '전통 야도' 복귀하는 듯

우선 부산·울산·경남이 전통적 야도였다는 점을 꼽는다. 특히 박정희정권의 유신체제를 무너뜨린 도화선이 된 '부마항쟁(1979년 10월)'이 PK에서 일어났고 전두환 정권을 성난 표심으로 막내리게 한 곳도 사실상 부산일 정도로 역사적 배경이 있다는 것이다.

PK가 여도로 바뀐 것은 1990년 김영삼의 통일민주당이 노태우의 민정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과 3당합당을 하면서부터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뿌리에 자리한 PK의 야도 성향이 표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여야 대선주자들 중 문재인·안철수 전 대표가 부산·경남 출신이라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면서 PK에서의 야권 바람이 거세게 일었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성난 지역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 선거 직전 해당 지역을 찾아 숨돌릴 틈없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한 정치평론가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문 전 대표는 부산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PK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안 전 대표는 부산 출신이라는 점이 일부 영향을 주고는 있지만 출향민이라는 인식도 깔려있어 문 전 대표보다는 지지율이 저조한 편"이라고 해석했다.

◇PK출신 대선후보 지지 현상도 투영돼

PK와 TK의 대결구도에서 이유를 찾는 시각도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대구경북 출신 대통령은 박정희(경북 구미), 노태우(대구), 이명박(일본, 경북 포항), 박근혜(대구)이고 부산경남 출신 대통령은 전두환(경남 합천), 김영삼(경남 거제), 노무현(경남 김해)이다. 최근 10년간 대통령이 모두 대구경북에서 배출됐다는 점에서 PK가 이번 만큼은 PK출신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른 정치평론가는 "같은 영남지역임에도 불구하고 PK는 자신들이 TK에 비해 소외됐다고 여긴다. 역대 대통령 중 순수한 의미의 PK 정부라고 할만한 이는 사실 노무현정부밖에 없다"며 "야도였던 PK가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피해의식을 되돌려주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인구 구성으로 볼 때 부산지역에 호남 출신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5명이나 민주당 의원을 배출하는 등 보수성향이 TK보다 덜하다. 그런 점들이 반영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에 대한 상세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울경 부산,울산 경남은

보수에서 이탈이 아니라

가짜보수 새누리에게 깨어나고 있는것...

김재규가 아니었으면

전두환의 광주학살이

박정희에 의해 부산 마산에서 벌어졌을것...

PK 지역 여러분

대한민국의 지역주의는 이제 청산 합시다

더불어민주덩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


Source from http://bestagora.tistory.com/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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